24일 LA 맥아더공원에서 노숙자 500명에 무료식사
“추수감사절을 맞아 함께 어려운 이웃에 행복과 희망을 나눠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비영리 기독교 단체인 ‘아티아 췌리시 미션(박관웅 목사)’은 오는 24일(목)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맥아더 공원에서 홈리스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제공한다. 이번 추수감사절 잔치에서는 약 500명의 홈리스를 위해 추수감사절 전통 음식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 겨울을 맞아 후디 재킷을 선물하고 한국 전통 무용과 태권도 시범 등 공연도 선보인다. 박관웅 목사는 “더 건강한 커뮤니티를 위해 사역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교회로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배척받고 있는 홈리스들을 섬기고 돌보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매주 홈리스들과 함께 사역을 통해 인격적 성장을 도와주고 있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며 “많은 한인의 동참을 바란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어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티아 췌리시 미션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맥아더 공원과 LA다운타운에서 홈리스를 위해 점심 봉사를 10년 동안 해오고 있다. ▶문의: (818)335-9907 글·사진=김예진 기자추수감사절 홈리스 추수감사절 전통 홈리스 음식 추수감사절 잔치
